쯔쯔가무시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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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 주의 당부
  • 보은신문
  • 승인 2007.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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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발열성질환 집중홍보 나서
8월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 주의발령에 따른 예방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최근 밭작물을 중심으로 농작물 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요즘 더위로 인한 피부의 노출로 인한 발병이 쉽게 될 것을 예상해 보건소는 야외활동 후 청결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의 경우 가을철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열성질환으로 다행히 항생제 치료로 대부분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지역에서 29건의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발생한 가운데 회남면, 회북면, 외속리면, 마로면에서 많이 발생해 보건소는 올해 이들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했다.

40∼70세에 해당하는 전 주민에게 기피제와 기피제가 처리된 팔 토시, 발 토시를 배부하고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올바른 인식과 질병발생시 대처요령을 위한 집중홍보를 위해 팸플릿을 배부하는 한편, 읍면별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에 대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고 활동 후에는 반드시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과 야외활동 후 고열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 등을 방문해 신속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질병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전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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