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기금· 신활력 사업비 투입해 사과·배·대추 집중 육성
보은군이 각종 사업비 지원을 통한 과수작목 구조조정을 유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등 과수작목이 산재, 집중화가 떨어졌으나 보은군은 사과, 배와함게 임산물인 대추를 과수로 전환 각종 사업비를 투입해 집중 육성하는 대신 수입산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 복숭아와 포도작목은 보상비를 지원해 폐원을 유도하는 등 과수작목의 구조조정이 가시화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육성 작목인 사과는 현재 451농가가 697㏊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226농가가 125㏊에서 재배하고 있는 배 작목은 과학영농특화지구 사업비 외에 2006년 FTA기금 과수지원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올해부터 2010년까지 보조 53억5천800만원과 융자와 자부담 등 총 89억원이 지원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과작목은 신활력 사업과도 연계돼 사업비가 배가돼 고품질 사과 생산 및 유통분야 확충하고 사과나무체험학교와 현장체험학습시설을 갖추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과학영농특화지구 사업으로만 추진됐던 대추작목도 과학영농특화지구 사업 뿐만 아니라 신활력 사업비가 지원되는 등 2010년까지 생산면적을 1천㏊까지 확대하는 등 보은군의 명품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 중이다.
반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복숭아와 포도작목은 FTA기금으로 올해도 44농가에 4억6천700만원을 지원해 14.1㏊를 폐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이 FTA기금 과수지원 육성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지역특화 작목으로 대추와 함께 지역농민의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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