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차정, 신궁-세촌, 누청-백현, 동정-장선, 상궁-용수, 회인-신문 등
9월1일부터 신궁-차정, 신궁-세촌, 누청-백현, 동정-장선, 상궁-용수, 회인-신문 등 6개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된다.군은 지난 22일, 폐지 노선 및 신설 노선 등을 포함한 농어촌버스 노선운행조정 및 요금변경안을 발표했다.
9월1일부터 개편되는 농어촌버스 노선은 기존 24개 노선(205.9km), 편도횟수 124회에서 6개 노선이 줄어든 18개 노선 206.9km, 편도횟수는 127회로 변경된다.
먼저, 95년 7월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신궁-차정(5.5km, 편도 4회) 노선과 97년 5월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신궁-세촌(1.9km, 편도 4회) 노선이 통합된다.
또, 2003년 5월1일부터 운행한 누청-백현(15km, 편도 6회) 노선과 2003년 5월1일부터 운행한 동정-장선(3.5km, 편도 6회)노선, 2004년 4월26일부터 운행한 상궁-용수(1.1km, 편도 4회) 노선, 2006년 6월23일부터 운행한 회인-신문(4.8km, 편도 4회) 노선도 통합된다.
6개 노선이 통합됨에 따라 기존 24개 노선은 18개 노선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밖에 장선-진신 노선은 동정-질신 노선으로, 백현-백석 노선은 누청-백석 노선으로, 회인-쌍암 노선은 회인-신문-쌍암 노선으로 통합됐고, 신궁-차정 노선과 강산-창지, 신궁-세촌, 상궁-용수 노선은 통합되거나 구간 조정이 이루어졌다.
◆ 벽지 5개 노선은 신설
하지만, 후평에서 거현(9km, 편도 8회) 노선과 금굴에서 불목(4.8km, 편도 10회), 회인에서 애곡(4km, 편도 4회), 보은에서 원송, 어암(3.7km, 편도 8회), 보은에서 신함(5km, 편도 8회) 등 5개 벽지노선은 신설됐다.
신설된 5개 노선의 버스 요금은 △후평-거현 구간은 일반 1천50원, 중고생 850원, 초등생 500원이며 △보은-신함 구간은 일반 1천50원, 중고생 850원, 초등생 500원 △회인-애곡 구간은 일반 1천50원, 중고생 850원, 초등생 500원 △보은-하장-불목 구간은 수문까지 일반 1천350원, 중고생 1천100원, 초등학생은 700원으로 정해졌고, 불목까지 갈 경우 일반 1천550원, 중고생 1천200원, 초등생 800원이다.
△보은-차정-노성-은운 구간은 은운까지 일반 2천100원, 중고생 1천700원, 초등생 1천50원이며 △보은-관기-오천 구간은 일반 1천550원, 중고생 1천200원, 초등생 800원 △보은-감가-대목 구간은 일반 1천900원, 중고생 1천500원, 초등생 950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알맞은 노선체계 개편 및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이에 따른 버스요금 변경에 대해 주민의 혼돈이 우려되고 있다”며 “충분한 홍보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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