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 공사완공되면 군도로 전환돼 군이 관리해야
낙석위험도가 높은 내북 봉황 국도 19호선 절개지에 대해서는 군도로 대체되기 전 마무리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재 국도 19호선은 괴산에서 청원군 운암리까지는 기존 국도 노선대로 확포장되지만 보은∼내북 구간은 기존 국도 노선이 아닌 산외면 이식리에서 직선으로 청원군 운암리와 연결되게 신설중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현 보은∼내북구간 및 내북∼청원구간의 국도 4차선 확포장 공사는 2009년 완공한다는 계획인데 4차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국도 중 노선이 바뀐 구간은 군도로 이양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따라 2009년 국도 4차선 공사가 완공되면 기존 국도 구간이 군도로 대체되는데 기존 국도 노선인 보은읍 금굴리부터 내북 봉황 절개지가 포함된 도로까지 보은군에서 관리하야 한다.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완공된 후에도 낙석 위험도가 매우 높은 내북 봉황 절개지 안전 공사 등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재정이 취약한 보은군에서 낙석 방지 공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낙석 위험도가 높은 내북 봉황 절개지 뿐만 아니라 내북 서지∼이원구간의 절개지 등에 대한 제반 안전 공사가 이행되도록 촉구하는 등 행정적인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내북 봉황 절개사면의 경우 길이도 길고 또 기울기가 거의 직각에 이르러 현재 낙석위험 표지판을 설치해 놓았으나 운전 중에 낙석이 발생해 사고를 당하면 낙석 위험 표지판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낙석 위험 표지판은 면피용 밖에 안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낙석방지 시설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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