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은동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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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보은동학제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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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과 8일, 동학공원 및 장안 취회지
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은 장안동학농민회와 북실청년회 주관으로 장안, 북실, 뱃들공원 등에서 제 5회 동학제를 개최한다.

9월7일과 8일 양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었던 보은이 동학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학제는 최초의 민중 집회로 평가받고 있는 외속 장안 집회의 참뜻을 살려 시민운동의 모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고 최후 격전지인 북실 순례를 통해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성족리에 조성 중인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심포지움 행사도 열린다.

행사 첫날에는 동학 자료사진, 유물 등을 전시하는 동학 사료 전시회와 판화를 찍는 이벤트가 뱃들공원에서 있고 속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114주년 보은집회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보은취회 약사를 낭독하고 취회를 재현하는 퍼포먼스와 녹두장군 오셨네 주제의 마당극이 펼쳐진다.

이어 장안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까지 순례 대행진이 이어지고 삼년산향토사연구회 주관으로 현재 보은읍 성족리에 조성 중인 동학공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린다.

행사 둘째날인 9월8일에는 동학공원에서 113주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갖고 충북 국악협회의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보은문화원은 이번 제5회보은동학제를 통해 보은이 동학농민혁명의 본향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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