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마귀병 사전방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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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마귀병 사전방제 지도
  • 보은신문
  • 승인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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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전 토양처리 및 정식시 침지, 관주 처리해야
무, 배추에서 발생하는 무사마귀병 방제 사업이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한 달을 무 배추 파종 및 무사마귀병 방제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마을별로 출장해 중점 지도키로 했다.

무사마귀병의 발병포기는 생육이 부진하고 병세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시들다 말라죽게 된다.

뿌리는 이상 비대 되어 작거나 큰 부정형의 혹이 여러개 형성되고 형성된 혹 모양은 식물체의 생육단계 및 감염 정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하며 생육 후기에는 혹의 상처로 세균이나 다른 균이 침입하여 뿌리가 부패된다.

이 병은 토양이 산성일 경우에 발병하기 쉽고 중성과 알칼리성 경우에는 발병하지 않고 토양 수분이 적을 경우에는 발병이 현저히 억제되며 기온이 18∼25℃일 때 가장 많이 발병한다.

재배 포장은 토양이 습하지 않도록 하고 발생 포기는 즉시 뽑아서 소각 처리해야 한다.

또한 석회를 살포해 토양 산도를 7.2이상으로 교정하고 이병된 흙이 다른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상습적 발생지는 돌려짓기와 저항성 품종을 심으면 피해가 적고 약제 효과도 좋아진다.

생육 중에는 방제 약제가 없으므로 예방위주의 방제가 필수적이며 정식 전 토양처리, 정식 시 침지 관주 처리하면 된다.

이때 혹안나 분제는 10a당 20㎏을 후론사이드분제는 10a당 40㎏을 정식전 토양에 혼화 처리하고 마라카트액상은 물1말에 50㏄를 타서 정식 전 뿌리를 담가주고 정식 시는 물1말에 20㏄를 타서 관주처리 하며 탐실 액상은 정식전 물1말에 40cc를 타서 뿌리 침지 소독을 실시하고 정식 당일은 관주처리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육중에는 방제약제가 없으므로 사전에 방제해야하며 가능한 발생되었던 포장은 십자화과 작물은 재배하지 말고 두과작물이나 화본과 작물로 전환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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