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이식간 군도에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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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식간 군도에서 ‘사고’
  • 보은신문
  • 승인 2007.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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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차선 노면에 빗물 고여 통행 지장초래
봉황∼산외 이식 간 군도의 지반 침하로 빗물이 고이고 또 주변 공사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오는 등 도로여건이 불량해 노면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구간은 현재 내북∼청원운암간 국도 4차선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으로 봉황리 한국예술과학원 입구에서 산외면 이식 방향이다.

주로 이 도로를 이용해 청주를 방문한다는 주민들은 내북∼청원 운암간 국도 4차선 공사로 그동안 대형 공사차량들이 운행한 곳으로 공사차량 출입부분에서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려 차량운행에 불편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비만 오면 봉황 쪽에서 이식방향의 차도는 침하된 노면이 빗물에 완전히 잠길 정도여서 이식방향의 차량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상대편 차도를 이용하기 일쑤라는 것.

실제로 지난 24일에는 봉황에서 이식방향으로 운행하던 화물 차량이 빗물이 고여있던 문제의 구간에서 미끄러지며 도로를 가로막아 뒤따르던 차량이 이를 들이받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피해자는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사고를 목격한 한 주민은 이 도로를 이용해 청주를 자주 나가고 있는데 그동안 문제의 구간을 지날때마다 불안했고 언젠가는 큰 사고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구간 도로의 노면이 불량해진 것은 국도 4차선 공사장을 운행하는 대형 공사차량들이 이곳을 운행하며 도로 지반이 침해된 것 같다며 공사장에서도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도로 관리기관에서도 다시는 이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면 재포장을 실시하는 등 노면개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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