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관기1리 부녀회(회장 백순례)는 지난 17일, 관기1리 노인회원 60여 명을 마을회관으로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부녀회원 20여 명은 그동안 폐품수집 등의 행사로 틈틈이 모아온 부녀회 기금으로 동네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백순례 부녀회장은 “자주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접해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오늘이 마침 제헌절 휴일이어서 부녀회원들이 뜻을 모아 잠시나마 어르신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드리기 위해 식사를 마련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계탕과 인절미 떡, 부침개, 과일과 음료수 등으로 식사를 마친 노인회원들은 “올해 삼복은 삼계탕으로 보신하였으니 올해 건강은 ‘짱’일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