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향교(전교 김건식)는 지난 18일(수요일) 오전 10시30분 보은도서관 1층 강당에서 2007년도 유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은향교 관내 유림대표와 대의원, 향교임원, 유도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건식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인본윤리와 도의 문화가 실종된 이때, 우리 유림의 사명과 책임은 더욱 크다”며 “따라서 우리 유림은 공자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도의를 천명하고 윤리를 바로잡아 혼돈된 이 사회를 교화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여 사회계도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예결산 심의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보은향교 직제 개정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원 개선에 있어 전임 김건식 전교를 유임하기로 했고, 감사 2명도 유임하기로 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