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정성으로 구운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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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정성으로 구운 빵
  • 보은신문
  • 승인 2007.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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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뚜레쥬르 충북 보은점 544-2753
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관장 이순희)에서는 나눔이 있는 살기 좋은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나눔이 있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인식 개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펼쳐지고 있는 이 사업에는 현재 50여 개의 지역 업체들이 참가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신바람 해피통신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한 탐방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그 첫 번째 업체로 뚜레주르 보은점(대표 김정구)를 찾았습니다.
- 편집자 주

보은읍 중앙 4거리에서 동다리 방향으로 약 1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뚜레쥬르.
첫눈에 보기에도 아담하고 산뜻하면서 훈훈한 점포였다.

1990년 중앙 4거리에서 태극당을 운영하다 지난 2005년 2월, 뚜레쥬르 보은점을 운영하기까지 18년 동안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고 있다.

오랜 경험과 함께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뚜레쥬르의 또 다른 장점이다.
프랑스어로 ‘매일 매일’이라는 의미를 지닌 뚜레쥬르라는 상호처럼, 가장 좋은 양질의 재료를 선택하고, 정성을 다하여 그날 소비할 제품은 그날 아침에 직접 구어 맛있고 신선한 빵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 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아오게 하겠다‘는 서비스 정신은 뚜레쥬르를 다시 찾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손님을 향한 뚜레쥬르의 노력은 점포에 내 걸려 있는 ‘고객에 대한 약속판’에 잘 나타나 있다.
1. 매장에서 바로 굽는 신선한 빵을 만들겠습니다.
2. 고객의 의견을 항상 존중하겠습니다.
3. 신선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겠습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왕처럼 존중하고 내 부모, 내 자식처럼 존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상도(商道)라고 말하는 김주옥(김정구 대표 부인)씨 또한 고령의 시부모님을 모시고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혼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생일 케이크를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도 ‘지역의 어르신은 모두 내 부모’라는 생각에서다.

“재료 선택에서부터 신선한 빵 만들기, 배달까지 손수 합니다. 바쁜 일정이지만 저는 행복합니다. 부모님이 계시고,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 그리고 저희 업소를 찾아주는 고객이 있어 행복합니다.”

손님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식품을 다루는 업종이기에 그날, 그날 신선한 빵을 손님들에게 선사한다는 사명감 또한 일상에서의 행복감을 더해준다고 말하는 김주옥씨.

고객을 왕처럼 모시고, 신선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고객을 맞이하며, 친절한 서비스를 베푼다는 뚜레쥬르 충북 보은점의 경영철학은 고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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