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농어촌버스노선이 크게 조정된다.

보은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노선체계의 개편으로 버스운행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대중교통수요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방학이 끝나는 개학시기에 맞춰 버스 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현재 22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현행 32개 노선을 35개 노선으로 늘리고 운행 거리는 현행 7천637㎞에서 7천351.8㎞로 운행거리를 285.4㎞ 단축시킬 계획이며, 일부 노선은 운행횟수를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남노선의 대전과 내북 노선의 미원, 관기 노선의 화령 등 관외 운행을 축소조정하고 공휴일과 일요일, 방학기간에는 오전 7시 차량을 없애는 등 탄력적으로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농어촌버스 노선의 조정으로 일부 수입금 감소가 예상되나 오히려 탄력적d인 운행으로 예산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또 운전자와 차량 보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 조정 등으로 일시 혼란을 겪을 수 있으나 충분한 홍보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