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차지 생활체육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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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기 차지 생활체육 축구대회
  • 송진선
  • 승인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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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50대 노년부 우승30대 청년부 3위
생활체육으로 축구를 즐기는 50대 축구선수들이 크게 일을 냈다.

지난 7일과 8일 진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 18회 충북도지사기 차지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50대 축구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것.

보은군 생활체육연합회에 따르면 1회전에서 전통의 강호 제천시를 4대1로 물리치고 2회전에서 홈팀 진천군을 맞아 3대1로 이겼다.

준결승에 오른 보은군 노년부 선수들은 영동군을 맞아 유수옥(보은 성주) 선수의 30m에 달하는 중거리를 왼발로 슈팅을 날려 1대0으로 승리 결승전에서 청원군과 맞붙었다.

보은군 선수들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청원군과 팽팽한 접전을 계속 이어가다 후반 20분경 선병오(외속 하개)선수가 센터링한 볼을 청원군 골키퍼가 쳐내자 이를 다시 보은군 스트라이커인 이병돈(보은신협) 선수가 인사이드 슈팅, 보은군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날렸다.

인적자원도 부족한 보은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하자 선수들은 전통의 축구명문지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기뻐하고 응원한 생체축구선수들도 크게 기뻐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 선수상은 설찬국 선수가 받았고 득점 상은 5골을 넣은 선병오 선수가 받았다.

이밖에 30대 청년부 3위를 차지하는 등 보은군 축구가 도내 상위임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이번 보은군 축구의 우수한 성적은 최상열 보은축구협회 연합회소속 선수들이 지난 20여일 동안 새벽 5시에 모여 매일 삼년산성을 오르며 체력을 단련하고 연습경기를 갖는 맹훈련을 펼친 끝에 값진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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