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중 외국어 수상경력 강사가 지도
공무원들이 외국어 공부에 흠뻑 빠져 더운 여름을 이열치열하며 보내고 있다.보은군은 이번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교육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상시 학습체계에 대비하기 위해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배양 외에도 개인의 능력향상을 위해 10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수강대상은 46명으로 이들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어 지도 강사는 외부인을 위촉한 것이 아니라 5월 15일 충청북도가 주최한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이 쟁쟁한 자체 공무원 인력이다.
이에 따라 수강을 하는 공무원들의 경쟁심 유발은 물론 학습의욕까지 높여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자체교육에 대한 개선방향도 찾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외국어 교육과정을 수료한 직원은 내년 해외배낭 여행 대상자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예산, 회계, 행정법 등 기본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해 실력 있는 직원을 발굴 자체교육 강사화 하는 한편 전 직원의 자기계발 향상을 위한 학습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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