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회단체협의회 100만원의 성금 전달
8월 1일부터 8일까지 친정 필리핀을 가는 회남면 분저리 알린이 올란데스(33)씨의 친정 방문길이 가벼워졌다.총 4명만 방문할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인해 자녀 중 한명을 데리고 가지 못할 형편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보은군사회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3개 단체가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2003년에 한국으로 시집와 남편인 이순철와 세 자녀를 낳아 키우고 있는 알린이씨는 그동안 성실하게 생활하고 또 효부로도 알려져 보건소에서 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지원대상에 적극 추천해 대상자로 확정을 받았고 지난 5월 경로잔치에서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효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알린이씨의 친정방문 일정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8일이지만 실제 친정방문은 8월 5일까지 4박5일이며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2박3일은 가족프로그램 및 다문화 체험 행사를 갖고 8월8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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