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여름철 각종 전염병이 집중 발생할 것을 우려, 6월29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소장은 최근 국내에 발생하는 수인성과 식품 매개성 식중독질환 및 전염병의 발생 양상과 동향 등을 설명하고 보은군의 전염병 관리체계와 신고방법, 예방 접종 대상 등에 대한 설명과 협조사항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전염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시 전염병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와 집단급식소의 보건교사와 영양사를 중심으로 하는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집단질환의 사전예방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학교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하여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전염병질환의 철저한 대응태세를 마련하고, 깨끗한 위생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단한 건의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