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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보람 찾는 ‘홍성 은퇴농장’
“공기 좋고, 물 좋은 우리 지역에 도입해도 좋을 제도”
[841호] 2007년 06월 29일 (금) 보은신문 webmaster@boeuni.com
지난 22일. 신바람해피통신 기자단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들과함께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 있는 은퇴농장을 찾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지도, 듣지도 못한 그런 농장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됐다. 전날부터 내리던 장맛비도 출발할 쯤에는 그치고 구름이 조금 낀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여행은 즐거운 일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하루쯤 벗어나 본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무언가 보고, 느끼고, 무엇이든 머릿속에 담아와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떠난 여행이었지만 차창 가를 스쳐가는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우리 일행은 공주시 장지면에 있는 한 휴게소에서 약 10분간 휴식을 했다. 길 건너편으로 금강이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었다. 칠갑산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목적지를 향해 떠났다.

청양을 지나면서 도로가 논두렁에는 작은 집들이 보였다. 그것은 친환경 쌀을 재배하기 위한 오리농법의 오리집이라고 한다. 보은을 출발 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농장에 도착했다.

#농장현황
농장주 김영철(57)씨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농장주 김영철씨는 농장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김영철씨는 13년 전 돼지 2천 마리를 키우는 돈사를 운영했었다고 했다. 환경문제가 대두하면서 정화조 설치를 해야 양돈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자 정화조 설치비(당시 1억 원)가 너무 많아 양돈을 포기하고 그때부터 은퇴농장을 시작했다. 농장 총 면적은 약 7천 평 정도이고 그곳에 조립식 주택 7평, 10평, 14평 등 모두 포함해서 24동의 주택이 있으며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동식당, 12동의 비닐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12동의 하우스에는 깻잎, 대파, 비타민 채, 아마란스, 곱슬겨자, 새싹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유기농으로 농산물을 재배하여 계약재배, 계약판매를 한다고 한다. 농약을 치지 않는 대신 천적을 이용해 농산물을 생산한다고 한다.

월 매출은 성수기에는 500만 원에서 600만 원정도. 비수기에는 400만 원정도 된다고 한다.

홍성군에는 이와 비슷한 농장을 경영하는 곳이 한 두 곳 더 있으며 유기농 물류단지가 있어서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면 그곳에서 전량 수매하여 판매하여 준다고 한다. 그리고 하우스가 설치되지 않은 여분의 땅에서는 고구마 등 다른 작물을 심어 주말 농촌체험의 장으로 운영하며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직접 수확해 볼 수 있게 한다고 했다. 은퇴농장에는 매주 한, 두 팀이 견학을 오고 있으며 한 달에 약 2번씩 단체 견학을 온다.

#입주자들의 생활
그곳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퇴직한 사람들로 매월 170만 원에서 180만 원 정도의 연금을 받는다. 입주비용은 7평 주택이 전세 2천500만 원, 10평이 전세 3천500만 원, 14평이 전세 5천만 원이다.

농장에 입주한 사람들은 주 5일, 하루 5시간씩 농장에서 수확과 포장일을 한다.
수입은 능력에 따라 월20만 원에서 30만 원, 또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노력한 만큼의 돈을 가져간다. 식사는 공동 취사장에서 공동으로 식사하며 식비는 월 37만 5천 원을 내고 있다. 그 돈에서 매주 금요일 인근에 있는 온천에서 옥천욕을 하고, 생활할 때 사용되는 난방은 기름보일러로 개별 부담한다.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갈등해소 등 자식한테 의지하지 않고 노후를 공기 좋은 곳에서 생활비도 벌어가면서 살기 위한 사람들의 농장이다.
은퇴농장에는 현재 14명이 입주해 있다.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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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222.XXX.XXX.58)
2019-01-30 07:12:07
야간 다른내용을
지난해 안면도 갔다 잠시 들러 봤어요.
물론TV에서한번 봤고요.
그때상담한 내용은
월85만원이었고 여름의 에어컨.겨울의 난방비는 별도 랍니다.
약간 외진곳이라서...
하지만 지역마다 이런농장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곳은 이익창출개념도 있지만
지방자치에서 직접 운영한다면
저렴하게 운영이 가능할듯합니다.
전체기사의견(1)

신바람 해피통신기자단은 지난 22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충청남도 홍선군 홍동면에 있는 은퇴농장을 찾았다. 사진은 은퇴농장 박영애(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씨로 부터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기자단.

은퇴농장에는 7평, 10평, 14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 24세대와 12동의 비닐하우스가 있다. 하우스에는 깻잎, 대파, 비타민체, 아마란스, 곱슬겨자, 새싹채소 등이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있다. 어린잎이 재배되고 있는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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