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찌 잊으랴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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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찌 잊으랴 6·25
  • 송진선
  • 승인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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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자유 수호를 위한 군민대회 개최
요즘 청소년들은 6·25 전쟁이 언제 발발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일본의 침략전쟁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누구의 잘못인지는 모르지만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당한 참전용사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면 땅을 칠지도 모른다.

보은군 재향군인회(회장 조영수)가 지난 25일 무노하예술회관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6·25의 교훈을 되새기게 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바로 제 57주년 6·25 전쟁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군민대회.

대회에 참석한 주인공들인 6·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은 다시 한 번 6·25전쟁의 참혹함을 기억하며 치를 떨며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을 서로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박 영(보은 삼산), 김중식(마로 원정), 안송이(마로 변둔), 이철환(탄부 구암), 임재영(보은 삼산), 김주흥(보은 이평)씨가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보훈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재향군인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또 유족회 회장을 지낸 이만섭씨와 이재선 보은읍중대장이 향토방위를 위한 여성예비군 창설에 기여한 공헌으로 재향군인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 밖에 6.25 참전 원로회원인 정관모(마로 세중), 김홍덕(보은 죽전), 채임이(삼승 서원), 김기한(삼승 원남), 김인철(보은 신함), 김석기(외속 장내)씨에게 이향래 군수 및 김기훈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류예선(보은여고 3년), 권오경(보은고 2년), 장예린(보은여중 3년), 이호진(보은중 2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참전용사들에게 우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한 이날 재향군인회 부인회(회장 이상희)에서 ‘전시작전통제권단독행사 유보’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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