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우랑 대추·한우특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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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우랑 대추·한우특구 조성
  • 보은신문
  • 승인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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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215억여원 투입, 산외면 3개마을과 수한면 1개 마을 대상
지역 특산물인 대추와 한우를 테마로한 ‘조랑우랑’ 특구가 조성된다.

군은 오는 2010년까지 215억900만원을 들여 산외면 백석·산대·탁주리와 수한면 후평리 등 2개면 4개리 47만6천600㎡에 ‘조랑우랑’ 특구를 조성한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대추와 한우를 테마로 한 조랑우랑 특구는 대추·한우 특화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한 생산기반과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해 지역주민의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특구산업이 확정되면 대추와 한우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보은의 대표적인 명품인 대추는 현재 390농가가 325㏊에서 800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은 대추 과원을 1천㏊까지 확대하고 가공시절과 저장시설 등 대추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5억원을 투입해 산외면 탁주리, 수한면 후평리 일원 2만2천㎡에 대추육묘장을 조성하고 수한면 후평리에는 2천900㎡규모의 대추유통센터를 건립했으며 산외면 산대리에도 2천100㎡ 정도의 대추저장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외속리면 하개리 선병국 고가 주변을 대추장류 전통마을로 육성하는 사업도 펼친다.

또 군은 기술센터를 통해 보은축협과 합작으로 대추 찌꺼기 및 황토 등을 첨가한 특수사료를 먹인 브랜드 한우로 특화하고 2년 전 ‘조랑우랑’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군내 100여 농가를 통해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는 보은군 조랑우랑 한우는 충북한우 품평회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고 고급육 출현율이 도내 최고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한우로 평가받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최초로 한우로 ISO9001 인증을 얻었다.

특히 군은 이같은 우수한 보은 한우의 혈통을 보존하고 우수한 품질의 고급육종을 개발하기 위해 126억원을 들여 산외면 백석리에 우수혈통 한우를 생산·공급하는 ‘고능력 한우유전자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5일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공고를 마쳤으며 7월6일경 주민 공청회를 거쳐 중순 경 재정경제부에 특구 지정계획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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