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부천 보은군 향우회 속리산에서 워크숍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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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부천 보은군 향우회 속리산에서 워크숍 가져
  • 송진선
  • 승인 200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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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부천 보은향우회(회장 김종식) 회원들이 지난 16일과 17일 속리산 세심정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부천 가까운 곳에 장소를 잡아 워크숍을 가져도 되겠지만 부천 향우회에서는 조금이라도 고향에 도움을 주고 또 고향의 산천을 보기 위해 해마다 속리산 세심정을 붙박이 워크숍 장소로 잡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도 세심정을 찾은 부천 향우회원들은 고향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 부천을 출발해 옥천 IC로 빠져나와 외속 장안을 거쳐 탄부, 삼승, 보은, 산외, 경북 용화를 거쳐 내속리면으로 진입, 속리산 세심정으로 들어갔다.

특히 이번 고향 방문 길에는 본사 수도권 본부장인 정기호 재경군민회 부회장이 동행, 고향의 이모저모를 설명해 부천 향우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속리산 경관에 흠뻑 빠져 고향산천의 아름다움에 다시 한 번 감탄하고 속리산 물이 빚어내는 동동주에 입맛을 다셨다.

세심정에서 가진 워크숍에서는 작은 금액이라도 향우회원 자녀들에게 전후반기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 등 향우회 발전방안과 구본양 남보은농협 조합장으로 부터 1㎏ 쌀을 기념품으로 제공받은 향우회원들은 고마워 하며 고향쌀 주문을 받아 직송해오는 방법 등 고향 발전에 향우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늦도록 논의를 했다.

17일 여명이 밝아오는 즈음 문장대까지 등반하며 피부 깊숙하게 박혀있는 도시에서 찌든 오염을 깨끗이 씻어내고 건강도 다졌으며 돌아가는 길에는 보은군청에도 들러 기념사진도 찍으며 보은사람이란 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은 보은 학림 출신인 김태수 명예회장의 ‘형수님’이 차려 내놓은 뽕잎 나물과 씀바귀 나물, 된장찌개 등 고향 음식으로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쫄깃한 국수까지 대접받았다.

김종식 회장은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다시 생활전선인 부천으로 돌아간 향우회원들은 고향에서 기를 받아 앞으로 활력있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해 했다.

▲재부천 보은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의 산천을 보기위해 속리산 세심정에서 워크숍을 가지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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