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없어 차도로 아슬아슬 보행
보은읍 월송리 방면 제방도로에 보행인을 위한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강변리츠빌에 거주하는 보행자들이 위험, 인도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이평리 주 노선에서 강변리츠빌로 진입하는 도시계획 도로는 노폭 15m폭으로 전체 도로 중 가운데 중앙차선과 바깥에 노란색 실선을 그어 차도만 확보해놓은 상태다.
이로 인해 강변리츠빌 입주자 차량 및 월송리와 어암리 거주 주민들이 이용하는 차량 및 국민 임대주택 공사장을 통행하는 대형 차량들이 통행하는 도로를 보행하는 주민들이 인도처럼 사용할 수밖에 없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강변리츠빌 입주 주민들은 거주자 중에는 현재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층이 많고 아침, 저녁 이 도로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어 매일 불안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 6월말 준공예정인 400세대의 국민임대주택도 들어서면 차량 통행량이 더 증가하고 보행자들도 그만큼 늘어날 것은 불을 보듯 예상할 수 있고 강변 리츠빌 뒷 쪽으로 300세대 규모의 민영 아파트 건립 얘기가 나오는 등 이 도시계획 도로 이용빈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하루 발리 인도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향후 임대아파트 등이 들어서고 나서 전 세대 입주가 완료된 후 차량 증가상태 보행자 추이 등을 살핀 다음 인도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상황을 예단해 선행 행정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인도설치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현재 도로 폭이 15m는 되므로 최소한 한 차선을 6.5m씩 확보하면 양쪽에 1m식 인도를 설치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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