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관광객 잡기 시동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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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관광객 잡기 시동걸어
  • 보은신문
  • 승인 20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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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다양한 관광기반시설 확충
침체된 속리산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각종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관광활성화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완공된 속리산 소나무를 테마로 한 ‘솔향공원’과 어린이 만화영화를 테마로 한 둘리공원을 비롯해 속리산 진입부분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및 말티재 명소화 사업 등 관광기반 시설이 크게 확충됐다.

이중 솔향공원과 둘리공원은 속리산으로 수학여행을 온 어린이 및 중고등학생들의 방문코스로 지정할 만큼 체험 학습장 관광코스로 상품화 되고 있다.

또 정이품송 인근에 연꽃단지를 조성해 법주사와 함께 불교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으로 개발 중이며 모노레일 설치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한창이다.

여기에 앨트웰에서 내속리면 상판리 일원 13만여㎡에 261억여원을 투입해 숙박 상가, 운동 오락,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추는 속리산 레저 관광단지 사업이 조만간 충북도로 부터 허가가 날 것으로 보여 우리지역은 그야말로 종합 휴양지로 탈바꿈되는 것이다.

이같이 관광기반 확충으로 관광객 잡기에 나선 속리산을 체계적으로 홍보하는 센터가 될 관광안내소도 내속리면 사내리에 2층 규모로 신축중이다.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관광안내소에는 구 속리산 관리사무소 지하에 있는 전통의상 촬영장을 이전, 간이 스튜디오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왕과 왕비를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통역자도 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은 국립공원 속리산과 천년고찰 법주사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의 3대 요소가 취약하지만 맞춤형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서비스 개선으로 보은 관광의 제2의 도약기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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