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산성 내 야생화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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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산성 내 야생화 단지 조성
  • 보은신문
  • 승인 20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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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조성 등 역사가 살아있는 관광명소로 정비 추진
국내 최고의 석성인 삼년산성에 대규모 야생화단지가 조성되는 등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명소로 가꿔진다.

군에 따르면 삼년산성의 효율적 관리와 문화유산 명소화를 통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군 자체적으로 5천만원을 투입해 아미지 습지공원 조성하고 철쭉을 식재하는 등 성내 환경을 개선하는 등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산림청으로 부터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성내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대규모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관광명소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효율적 관리를 위해 3천800만원을 투입해 성내 제조작업과 주변정화 관리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적 제 235호인 삼년산성(1973.5.25지정)은 신라 자비마립간 13년인 470년에 축조되어 신라 삼국통일의 전초기지역할을 했던 요충지로 정교한 축성으로 인해 조선시대까지 사용한 대표적 신라성곽으로 높이 22m에 이르는 성벽은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러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6년에 국내 산성으로는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잠정목록으로 등재되었다.

매년 문화재청과 충청북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보수와 학술조사 및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성벽보수 등 문화재 보수사업 위주의 사업추진방식을 크게 개선, 산성을 관광자원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성곽 내 환경정비 및 야생화 식재 등으로 정비사업을 크게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삼년산성은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성을 살리면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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