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의회(황교연)는 지난 7일 내속리면 사내리 은구석 공원에 장승을 새로 세우고 속리산 풍물패의 길놀이에 이어 장승제를 지냈다.
이날 장승제에는 이향래 보은군수, 김인수 도의원, 내속리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를 지내며 주민 안녕과 속리산 관광활성화를 기원했다.
13년 전에 설치한 기존 장승은 나무가 썩는 등 심하게 훼손돼 주변 경관마저 흐려놓아 속리산관광협의회가 군비를 지원받아 다시 장승을 복원해 설치한 것이다.
장승은 13년 전에도 장승을 제작했던 내속리면 사내리 김영한씨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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