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하고 너무 좋네요”
동우건설(대표 이종환)이 후원한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 화합한마당 잔치가 노인과 장애인들의 호응 속에 성대히 치러졌다.지난 5일 노인·장애인복지관 강당 및 광장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 500여명이 참석해 각종 공연을 즐기고 자원봉사자들의 음식봉사를 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잔치는 그동안 각 단체마다 이벤트 회사 등에 진행을 맡긴 것과는 달리 진행일체를 복지관에서 추진해 후원자의 후원금이 외부로 새지 않고 우리지역 노인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해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서병수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전국의 각종 실버가요제에서 입상한 군내 어르신 ‘명가수’들을 초청해 노래를 선물, 회관의 빈공간 하나 없이 객석을 꽉 채운 어르신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노래를 함께 하기도 하고 노래에 흠뻑 빠져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으며 춤도 추는 등 가는 시간을 아쉬워 했다.
또 최고령 78세 어르신이 참여한 실버댄스 공연과 장애인 적응훈련반원들이 펼친 율동, 직원 수화공연 등 어른과 젊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이날 복지관 개관 1주년 행사는 복지관의 발자취 영상물 상영과 활동사진 감상 및 개나리 합창단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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