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억6천만원 예산절감 효과거둘 것 예상
보은군이 하천 부산물을 노상 성토나 뒤채움재로 활용해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2007년 하도준설 및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발생하는 하천부산물 52,698㎥을 공익사업에 노체·노상 성토재와 뒷채움재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예산절감과 공익사업의 효율성 증대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탄부면 대양리의 보청천, 삼승면 탄금리에서 천남리에 이르는 오덕천, 마로면 적암리에서 송현리에 이르는 적암천 등 3개 하천을 올해 하도준설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고, 이 구간에서 발생하는 하천 부산물에 대해 보은군, 고속도로건설, 국도유지와 보수에 필요한 성토재로 제공할 계획에 있다.
3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량은 52,698㎥로 공익사업장에 성토재와 뒷채움재로 활용될 경우 1㎥당 5,000원로 환산 2억6천만원 정도의 공사비 절감효과와 함께 하천정비사업에 필요한 장비와 부산물의 적치 운반에 따른 시행부서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하천 부산물이 필요한 공익사업장을에 대해 위치, 소요량, 운반조건, 공사기간 등을 다음달 1일까지 수요 조사하여 탄력적인 장비 운영으로 사업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며 앞으로 하천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래, 자갈 등 하천부산물의 형태와 공사장 여건을 고려해 공급함으로써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연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매년 하도준설 및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해 군과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익사업의 예산절감과 성토재 조달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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