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에 음악이 흐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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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에 음악이 흐르게 하자
  • 보은신문
  • 승인 2007.06.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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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건강 다지고 휴식 취하는 웰빙공간으로 각광
보은읍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보청천은 주민들에게 어떤 곳일까.

빌딩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차량으로 둘러싸여 있고 사람들이 홍수를 이루는 서울 한강이 젖줄이듯이 보청천은 보은의 젖줄이다.

서울 한강이 서울시민들에게 휴식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 처럼 보은 보청천도 주민 휴식장소로 각광을 받고있다.

보청천이 서울한강과 다른 것은 빌딩에 둘러싸여 있지 않고 차량 매연에 오염되지 않았고 생활하수에 오염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렇게 깨끗한 보청천을 스치며 부는 바람은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에게 청량감을 준다.

그래서 주민들의 휴식장소요 군내 대표적인 광장문화의 중심지인 보청천 변 산책로와 뱃들공원에 음악이 흐르게 하자는 주장이 새롭게 다가온다.

보청천과 뱃들공원은 보은군이 조깅코스를 만들고 제방도로에는 가로수를 식재하고 또 주변 뱃들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야외 무대도 설치돼 있어 공연도 할 수 있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웰빙 장소이다.

이에 따라 뱃들공원 뿐만 아니라 보청천 주변은 한겨울을 제외하고 봄, 여름, 가을 주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휴식도 취하고 손자들 재롱을 보기도 한다.

줄넘기를 하고, 인라인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배드민턴 등 운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이곳은 없어서는 안될 공간이다.

여름이면 열대야를 식히기 위해 주민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따라서 뱃들공원을 중심으로 보청천 이용자들에게 심신 건강 및 웰빙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제공하면 이용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수 및 하천 범람 등 재난 시에는 신속한 대비방송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은 뱃들공원 및 보청천변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주민들의 심신에 안정을 취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는 웰빙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줄것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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