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리 솔밭 주변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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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리 솔밭 주변 명소화
  • 보은신문
  • 승인 2007.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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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단지 친환경 단지 조성
오래된 토종 소나무 군락지로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곳인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이 경관지구 친환경지구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보은군은 5천400만원을 지원, 임한리 솔밭 주변 6㏊에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경작자 13농가로 단지를 구성, 이미 해바라기 씨 파종을 마쳤다.

또한 상장들은 우렁이농업을 이용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48농가 34.9㏊를 단지로 묶어 추청벼 원종을 공급해 못자리까지 설치했다.

군이 이곳에 관심을 쏟는 것은 탄부면 상장리에 들어설 속리산 IC를 통해 보은으로 진입하는 관광객들을 붙잡기 위한 것으로 주변 경관을 가꿔 관광소득 및 농업소득을 올리기 위한 것.

그 일환으로 이미 속리산 IC와 연결되는 국도 19호선 탄부면 임한 상장구간에는 대추나무 860여본을 식재, 대추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해놓았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가을 빨간 대추가 익은 거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경관농업으로 조성한 6천여평 해바라기 단지에서 해바라기가 만개했을 때 장관을 이룰 것이므로 그동안 사진작가들이 임한리 솔밭만 촬영한 것을 해바라기까지 대상을 확대해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 수 있다는 것.

또한 임한리 및 상장지구에 4천900여만원을 투입,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벼농사를 지을 경우 농약을 치지 않아 가을이면 메뚜기 천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10월경 대추나무 사이길 걷기, 해바라기축제, 메뚜기잡기 행사 등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보은대추 사랑 축제를 개최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IC가 위치해 있고 서원권역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서원계곡 등과 연계돼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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