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방명수)는 지난 13일 내속리면 삼가리 소재 비룡저수지에서 유관기관, 지사운영대의원, 농민, 농촌공사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통수식과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통수식에서 방 지사장은 “올해도 농업용수를 차질없이 공급해 재해없는 풍년농사와 농민들이 안전영농을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리시설물과 물 관리 업무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보은지사는 이번 비룡저수지 통수를 시작으로 3012㏊의 공사 관리구역 내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리시설 관리원 53명을 위촉했으며 652㎞의 용·배수로를 준설하고 39개 양수장 및 배수장과 19개 저수지 등 126개소 농업용 수리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 정비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