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사업으로 313억 투자, 산별적 공사 진행
보은읍내 하수관거 38.94km가 임대형 민자투자 형태로 정비가 이루어진다.군은 “보은읍내 하수관거 38.94km를 임대형민주투자(BTL) 사업으로 2010년까지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두 3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하수관거 사업은 현재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기본계획고시를 거쳐 사업계획접수와 이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 상태로, 올해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를 거쳐 11월 착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임대형민자사업은 환경관리공단과 보은군이 협약해 환경관리공단이 사업을 시행하고 완료된 시설을 보은군에 이양하게 되면 시설의 관리는 20년간 시공업체에서 운영하게 된다”며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시가지에서 산발적으로 공사가 시행될 경우 통행상 불편은 물론 영업 지장에 따른 민원, 소음, 진동, 먼지 피해, 사유지 점용 등 갖가지 민원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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