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기간이 너무 길다”
충북도의회 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은섭) 위원들이 지난 17일 바이오 농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 사업지원과는 단지가 한 눈에 보이는 삼승 송죽 송죽초등학교 옥상에서 사업장의 위치와 사업기간, 유치업종, 추진상황 등 업무보고회를가졌다. 위원들은 부지 확정 후 단지 조성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아니냐, 산단에 입주할 연구기관이 있느냐 등에 대해 질의했다.또 국도 19선을 가운데로 두고 양쪽으로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는데 국도관리청과 협의가 됐는지의 여부, 단지 규모가 너무 큰 것 아니냐, 사업비 중 보상가의 비중 등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바이오 농산업단지 입주와 관련 추후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단지 전체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성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단지 내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것도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충북 바이오 농산업단지는 도내에서도 낙후된 남부3군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삼승면 우진리 등 6개 마을에 걸친 330만㎡규모를 2014년까지 단지 조성을 마쳐 기능성식품, 신소재 개발 등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올해 당초예산에 1억원을 확보하고 1회 추경에 9억원을 확보해 입주 수요조사 및 타당성 분석 등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전환경성 및 재해영향성을 검토하고 항공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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