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140여명 사과체험학교·농장 방문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 이하 발전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황토사과 체험프로그램이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체험 사업에 신청자가 몰려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 대전 유성장애복지관 13명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4일에는 사과분양 신청농가 80명과 대전 색동어머니회 20명, 사과발전협의회 회원 35명이 사과나무체험학교와 체험농장에서 농사체험 및 자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보은 농·특산품 홍보를 위한 강좌도 실시했다.
이날 도시민들은 감자심기, 채소 씨앗 뿌리기 등 농사체험과 함께 야생화심기, 봄나물 캐기 등의 자연체험의 시간을 가져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발전협의회 회원들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래놀이를 실시하는 등 이번 황토사과 체험프로그램이 도시민에게 생태교육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팜스테이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은 매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와 도시민을 연결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도 홍보해 사과재배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황토사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사람은 사과나무체험학교(www.sagwanamoo.com)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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