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IC (법주사), 회인 IC, 수리티 터널
군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보은 구간에 대한 명칭 변경을 한국도로공사 청원∼상주사업소에 전달했다.먼저, 속리산 IC는 법주사 명칭을 추가해 속리산 IC(법주사)로 변경을 요구했고, 수리티재터널은 티와 재는 같은 뜻으로 중복되는 점을 감안해 수리티 터널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회북터널은 인지도가 높은 옛 지명인 회인을 부여해 회인터널로, △회북 IC는 회인 IC, △회북교를 비롯해 부수 1교, 부수 2교, 회북 IC 1교, 회북 IC 2교 등도 회인지명을 이용해 회인 1교, 회인 2교, 회인 3교, 회인 IC 1교, 회인 IC 2교 등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회북면 건천리에 있는 △건천 1교의 명칭도 인지도가 높은 수리티 명칭을 부여해 수리티교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고, 수한면에 있는 △항건천교는 수한면 차정리에 있는 관계로 차정교로 명칭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한국도로공사 청원∼상주사업소가 군에 명칭협의를 요청해 와 지난달 충청북도와 지역주민, 각 실과소 및 읍면에 의견을 수렴해 명칭협의회신을 전달했다”며 “이번 명칭변경요구는 지역 인지도가 높은 옛 지명을 부여함으로써 지역의 관문을 대외에,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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