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26일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213명에게 새 일자리 제공
우리 지역 213명의 노인에게 새 일자리가 제공된다.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07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을 우선 선발한 노인일자리사업단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보은지부에서 시행하는 6가지 사업에 참여해 월 2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먼저, 보은군 노인복지관에서 수행하는 사업은 자연환경지킴이, 문화재해설사, 가정환경돌봄 및 밑반찬지원, 노노케어 등이며 대한노인회 보은지부에서는 실버홈도움이와 공동작업장을 운영한다.
100명이 참가하는 자연환경지킴이 활동은 하루 4시간씩 주 3회에 걸쳐 환경감시, 오염투기 감시, 물의 날이나 하천살리기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되며 5명이 참가하는 문화재해설사는 주 5시간씩 월 20시간 동안 법주사에 문화재 해설사로 파견된다.
30명이 참가하는 가정환경돌봄 및 밑반찬지원은 하루 4시간씩 주 3회 재가대상 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가사지원 및 밑반찬을 제공하게 되며, 28명이 참가하는 노노케어는 하루 4시간씩 주 3회 동안 말벗, 안부전화, 나들이 동행, 목욕, 청소, 민원업무대행 등을 지원한다.
대한노인회 보은지부에서 운영하는 실버홈 도우미 사업에는 20명이 참가하게 되며 쇼핑가방 끈 연결 작업을 수행하는 공동작업장 활동에는 모두 30명의 노인이 참가하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 건강증진 등을 도모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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