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칼바람 맞으며 나간 봄 마중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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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칼바람 맞으며 나간 봄 마중 길
  • 송진선
  • 승인 2007.03.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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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후원하고 속리산악회가 주관한 11구간 군계 종주 등산에 나선 사람들은 역시 무쇠발이었다.

지난 11일 이부자리를 빠져나오기 싫을정도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종주 구간은 내속리면 구병리 된목이에서 경상북도 동관을 거쳐 539.3봉, 828 봉, 형제봉, 피앗재를 거쳐 내속리면 만수리로 하산했다.

당초에는 만수리 피앗재를 거쳐 천왕봉을 등산하고 대목리로 내려오도록 계획했었다.

하지만 눈발이 날리는 상황에서 등산로 조차 정비되지않은 구간이고 한겨울을능가할 만큼 바람이 너무 세 도저히 산행을 계속할 수 없어 일찍 하산했다.

828봉을 거쳐 만나는 형제봉은 지도상의 형제봉 자리가 아닌 군계와 백두대간이 함께 지나는 윗쪽 봉우리에 표시목이 설치돼 등산객들에게 잘못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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