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가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벌이는 이색적인 홍보활동으로 분양이 늘어나 회원농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협의회는 기관홍보, 대중홍보, 언론홍보, 인터넷포탈사이트 홍보, 분양농가 직접홍보 등으로 나누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월별 홍보 키워드로 색다른 마케팅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볼거리, 먹거리, 알거리, 느낄거리, 할거리 등 색다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협의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째 주 토요일은 아이들의 심신을 살찌우고 가족의 주말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3월 황금사과 나들이를 비롯해 4월에는 사과꽃나들이, 5월 카네이션나들이, 6월 사이버나들이, 7월∼8월 사과나무 캠프, 9월 문자나들이, 10월 보은황토사과축제, 11월 축제후렴행사, 12월 사이버 나들이 등 시기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장을 체험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번 사과발전협의회의 마케팅으로 도시민들에게 자연과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은황토사과의 이미지 제고와 마케팅 참여로 농가소득 증대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