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전담반 구성, 행정력 및 예산절감 기대
난립됐던 각종 행사 및 축제를 연계 운영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게 됐다.군은 3월 중 문화관광과 내에 규모가 가장 큰 속리축전, 속리산단풍축제, 메밀축제, 황토사과축제, 한우축제, 대추축제의 연계 추진을 위해 축제연계 추진 전담반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축제 연계추진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절차를 거쳐 6월까지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수렴, 통합 운영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면 본격적인 행사개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홍보물 제 및, 행사장 준비 등 제반사항을 마련하고 10월에 보은군 축제의 첫 테이프를 끊다는 것.
지난해 군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마무리한 11월 축제 및 행사 통폐합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 주관부서별 관계자 회의와 군의회와 간담회 등을 거쳐 축제 및 행사 통폐합안에 따른 예산 작업을 마쳤고 축제 명칭 및 시기를 조정해 왔다.
그동안 군내에서 29개 행사 및 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농업인대회, 농업경영인대회, 사과축제를 농업인 축제로 통합하고, 속리축전과 속리산단풍축제는 속리축전으로 통합하는 등 20개 행사를 7개로 통합해 존치하고, 생활개선 한마음대회와 동학마라톤대회 등 2개 행사는 폐지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및 행사가 통합 운영될 경우 홍보비용과 인력 절감은 물론 행정력 낭비 방지, 축제 연계로 인한 체류형 관광 및 행사 대형화로 다른 자치단체와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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