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죽전 재해위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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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죽전 재해위험 해소
  • 보은신문
  • 승인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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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3000만원 투입 연말 정비 완료 계획
장마철 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침수 피해를 겪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보은읍 죽전리가 정비됨으로써 재해위험이 해소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연말까지 10억3000만원을 투입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인 가운데 우선 배수불량을 해소하기 위한 PC암거 0.8㎞, 하천 식생 호안블럭 887㎡를 설치하고 호안은 자연 친화적인 식생호안 생태 블럭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관로는 사유지의 편입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방2급 하천인 항건천 및 보청천에 매설토록 했으며, 시공이 간편한 PC 암거로 시공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은읍 죽전리는 보청천과 항건천의 합류부에 위치해 우기시 하천 병목현상으로 매년 장마철만 되면 배수불량에 따른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 그동안 재산피해 및 이재민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06년 2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와 주민공청회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번 죽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죽전1리 일원의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함과 동시에 재해위험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금까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난해까지 9개소를 완료했으며, 2차년도 재해위험지구 사업 대상지인 5개 지구에 대해서는 금년도 죽전재해위험지구를 시작으로 4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시작하여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죽전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빠른 시일내 완료하여 집중 호우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홍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안정된 생활과 재산을 보호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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