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 연 신임회장 선출
지난 8일 개최된 속리산 관광협의회(회장 최석주) 정기총회에서 황교연씨가 6대 회장에 선출됐다.2월28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속리산 관광협의회는 협의회장 후보로 나선 최석주씨와 황교연씨의 소견발표의 시간을 가진 후 곧바로 회원 투표에 들어갔다.
그 결과 총 224명의 회원 중 175명이 투표를 한 가운데 최석주 후보가 77표, 황교연 후보가 92표, 무효 6표로 황교연 후보가 당선됐다.
황교연(54, 본사 내속리면 명예기자) 당선자는 내속리면 사내리에서 한양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사내6리 이장 및 속리산 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황교연 당선자는 “우선 지역 주민들의 화합하고 단결을 유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고 자생단체들의 결속을 위해 단체 회장들과 많은 접촉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의회 정관에 나와있듯이 속리산 관광단지내의 관광질서 확립과 건전한 행락질서 정착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협의회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창립된 속리산 관광협의회는 숙박업, 음식업, 유흥, 기념품, 상우회 등의 자생단체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2006년 사업 및 수입지출 결산보고를 비롯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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