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곡에 둘려 싸여 도무지 사람이 살것 같지 않은 금강 줄기를 끼고 있는 조용한 마을.
오로지 뱃길 마니 유일한 교통 수단인 인적이 드문 곳이다.
대청댐이 막히기 전에는 3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았으나 현재는 쓰러져 가는 헌집만 남긴 채 모두가 외지로 떠나고 세 가구 6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전기 선로 상 보은군에서 관리해야 하는 곳이라 한전 보은지점(지점장 최규상) 자원 봉사단은 지난 24일 토요일 휴무도 반납 한 채 마을을 방문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김갑식씨와 고선종씨 댁을 방문 노후 옥내 내선 정비와 인입선, 차단기,형광등을 무료로 교체하고 빈집을 찾아다니며 화재의 위험이 있는 배선을 정비하고 가로등 정비도 마쳤다.
또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청동마을을 들러 차단기와 형광등을 교체했다.
기사제공 : 권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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