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황토사과발전협의회는 2월27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보은군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가 2월27일 76명의 발전협의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국 최고의 황토사과 홍보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2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며 2회 사과축제, 방갈로 신축, 사과나무체험학교 신축 등 보은황토사과 우수성을 홍보에 노력한 조정호(삼승 서원)씨에게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황토사과발전협의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회원들은 회칙개정, 사업계획 수립, 보은황토사과 발전방향을 중점 토의한 후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로 부터 봄철 과원관리 요령, 사과 과수원 농약방제 체계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올해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는 4월부터 연말까지 현장 체험농장 5개소를 설치해 총 1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3월부터 보은황토사과포탈사이트 운영과 체험학습 기자재 구입, 냉난방 시스템 설치 등으로 사과나무 체험학교가 연중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과나무 분양을 위한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마케팅 사업으로 가두홍보, 광고, 언론홍보 등을 추진하고, 기업과 제휴 마케팅으로 1사1촌결연을 확장해 봄 사과 꽃체험, 여름 휴가체험, 가을 수확체험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은황토사과 축제에 초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를 위한 녹색체험프로그램으로 한자, 영어, 자연사과테마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전국 최고의 으뜸사과 생산을 위해 4월10일부터 30일까지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5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과수 영양진단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