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협 사무소 대상 평가, 6위, 8위 차지
군내 가장 취약한 지역에 위치한 회인농협(조합장 박진갑) 회남지소(지소장 김진권)와 보은농협 중앙지점(지점장 김태국)이 2년 연속 우수 조합 평가를 받았다.이는 지난해 도내 각 시·군의 지역농협 지점과 지소 106개소를 통틀어 업적을 평가한 결과 회남지소는 종합 6위, 중앙지점은 8위를 차지했다.
특히 1,2, 3위는 모두 도시형인 충주농협에서 차지해 사실상 농촌형으로 따지면 각각 2위, 4위의 성적이다.
더욱이 회남지소의 경우 직원이라고 해봐야 김진권 지소장 아래 3명의 직원이 있고 조합원은 295명 영농회는 16개에 불과해 타 농협 지점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기반에 놓여있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회남지소에서는 매월 영농회장 회의시 농협 사업 보고를 통해 조합 운영을 공개하고 여론을 수렴해 반영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 전 조합원의 조합 전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농협 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했으며 아무리 적은 양을 주문하더라도 비료, 농약 등의 영농자재와 쌀을 비롯한 전품목을 주문 배달하고 신규 사업을 직접 지소에서 취급해 조합원들이 회인농협 본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줬다.
이 같이 고객, 조합원의 편에서 농협을 운영함으로써 조합원의 신뢰구축과 함께 내 조합이라는 소속감이 더욱 공고해져 조합 전이용이 확대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보은농협 중앙지점 또한 하나로 마트 실적이 전년보다 1억3600만원 성장하고 신용사업도 성장하는 등 보은농협의 전체 실적을 견인해온 중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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