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탑 모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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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탑 모형 확정
  • 보은신문
  • 승인 2007.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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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한씨 작품 ‘民의 目’선정, 시공권 확보
동학농민혁명 공원의 대표적 상징물이 될 기념탑 모형이 확정됐다.

보은군은 기념탑과 주변계획에 대한 현상공모를 통해 총 6점을 접수, 이 작품을 대상으로 객관적 지표에 의한 평가, 입찰가격평가 및 주관적 평가를 위한 동학역사,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조형조소 등 분야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답사 등 3시간 여에 걸친 충분한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이두한씨가 출품한 ‘민의 눈’을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이두한 작가의 “민(民의) 눈(目)”이라는 작품은 보은동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독창적 표현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과의 뛰어난 조화성 등으로 모든 심사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작은 동학농민혁명기념탑 이름을 출품한 양동옥씨가 선정되고 가작에는 동학이여 영원하라는 김윤환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기념탑과 주변계획에 대한 설계 및 시공권이 제공되고 우수 작에는 300만원, 가작은 2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심사의견 검토와 고증을 거쳐 더욱 훌륭한 동학농민혁명기념탑이 될 수 있도록 최우수작에 당선된 작품의 작가와 협의하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전국의 동학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보은군은 동학농민혁명 최후 격적지인 보은읍 성족리 일원 9만8563㎡의 면적에 기념공원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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