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속리산 사무소, 속리산 내 야생조수 먹이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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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속리산 사무소, 속리산 내 야생조수 먹이공급
  • 보은신문
  • 승인 2007.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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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소장 이현우)는 1월30일 적설로 인해 먹이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야생조수 보호를 위한 먹이주기 행사 및 불법 엽구 수거활동을 펼쳤다.

1월30일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법주사지구, 화양동지구 등 4개 지구에서 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야생조수 먹이주기는 겨울철 폭설 등으로 먹이가 부족한 지역의 야생동물 생존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야생동물 서식흔적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옥수수 250㎏을 살포했다.

아울러 계절적인 영향으로 밀렵꾼들이 야생조수 포획을 위해 설치해놓은 올무 등 불법 엽구 수거활동도 벌였다.

속리산 사무소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 적설기에는 야생동물의 먹이가 부족한 시기로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고 불법 엽구 수거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밀렵·밀거래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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