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모금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보은군은 4000만원의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2월28까지 군내 11개 읍·면에서 일제히 적십자 모금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금금액은 일반세대는 4000원이며 개인사업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2만원이상, 법인의 경우 균등할 주민세의 부과액을 기준으로 5단계로 나눠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고지되며, 학교 및 종교단체 등은 전년도 납부금액을 참조하여 별도로 고지하게 된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대한적십자사 명의의 회비납부용지에 기재된 금액을 가까운 금융기관의 지로창구 등을 이용하거나 전화나 휴대폰, 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 금융결재원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단 이번 적십자 회비 납부 대상자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20세 미만과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 후원회원과 국군회비 납부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적십자사에 납부하는 적십자회비 등 모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금액에 관계없이 연말에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