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1월 개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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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11월 개통예정
  • 보은신문
  • 승인 200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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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공정율, 추석절 개통전망도 나와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공사비로 2135억원이 배정되는 등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돼 개통시기가 12월말에서 늦어도 11월말로 당겨질 예정이다.

도로공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체 공정율은 84%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리 등 구조물이 많은 1공구 73%, 3공구 74%를 제외하면 2공구는 이미 9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 4공구는 83%, 5공구 84%, 6공구 89%, 7공구와 8공구는 86%, 9공구 89%로 공사가 진행됐고 현재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 조기개통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같은 공정율로 인해 일부 시공사에서는 추석절에 맞춰 개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을 정도다.

도로공사측은 현재 별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9월말경의 추석절에 맞추기는 어렵고 11월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어쨌든 지역 주민들은 당초보다는 공기를 크게 단축할 것이란 것에 기대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됐던 보은군에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개발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보은군도 우리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원활한 물동량을 담당할 수 있어 물류수송비가 절약되고 또 상대적으로 도시 및 이미 개발이 이뤄진 지역과 비교할 때 지가가 저렴해 공장 및 물류창고 등의 입지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계획적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는 경부선 접속부는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본선은 콘크리트로 포장할 계획인데 전체 79.4㎞에 대해 올해 반영된 213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조322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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