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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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총평
  • 보은신문
  • 승인 2007.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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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건 지적 … 집행부에 시정 요구,감사기법·시책개발 미진함 자성의 모습도 담아
보은군의회(의장 김기훈)가 실시한 200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90건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시정 및 처리를 요구했다.

보은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구본선)는 특위구성 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본회의장에서 감사를 벌이고 총 90건을 지적한 가운데 시정요구 사항은 15건, 개선 및 검토사항 각각 37건, 기타 1건으로 최종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감사 결과 집행부에서 일부 잘못됐거나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의 노력보다는 정당성을 주장하고 변명과 더불어 그 자리를 모면하려고 하는 부분도 있었고 답변 내용이 몇 해 전과 똑같은 경우도 있을 정도로 무책임하고 성의가 없었으며 책임있고 소신있는 답변보다는 검토와 고려한다는 답변으로 일관 안타까웠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특위 위원들도 나름대로 의욕을 갖고 감사를 벌였으나 일부 감사기법 숙지가 안된 부분도 있고 새로운 시책 개발이 다소 미진한 것도 있었다며 내년부터 감사기간 동안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매년 수상을 하는 부서에만 편중돼 시상하는 문제점 발생 건(최상길),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하지 않은 대대적인 인사 단행으로 업무 공백 초래(심광홍), (주)신흥운수에서 연간 적자가 6∼7억원이라고 하나 군비를 지원하는데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박범출), 황토제품 생산단지 조성과정 운영과정에 군의 검토 미흡(이달권), 소규모 수도시설 중 음용수로 사용이 부적합한 시설이 다수 있으나 조치 미흡(이재열), 영화캐릭터 조각공원 조성 사업이 사업지역으로 예산 낭비와 위치선정에 문제(고은자) 등 총 37건의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 구본선 특위 위원장이 인라인대회 등 전국 및 도 대회시 폐막행사에 보은군 관심 부족을 지적했고 예산수반 사업이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추진의 문제점(심광홍), 농업분야 보조금 사후관리 문제(박범출), 보조금 지원사업 중 공동사업장에 개인축사신축 등 본래 목적이 맞지 않게 운영됨(이재열), 사회복지기금 중 이자수입 재적립 안됨(고은자), 향토민속자료관 관리 소홀(이달권) 등 15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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