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원남 재해위험에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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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 원남 재해위험에서 해방
  • 보은신문
  • 승인 2006.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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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원 투입, 제방 710m·교량 7개소 건설
삼승면 원남리 시가지를 관통하는 상원남천 정비 등 원남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완료, 소하천 범람으로 인한 시가지 침수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재해위험지구도 지정돼 관리됐던 이곳에 보은군은 2004년 착공 총 35억원을 투입해 제방 연장 710m, 교량 7개소,를 설치하고 조경을 하는 등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호안에는 호안블럭, 옹벽 등 콘크리트 사용을 지양하고 자연 친화적이고 도시 공간과 공감할 수 있는 자연석 쌓는 방법으로 제방공사를 시공함으로써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사업구간 내 소하천의 선형 개량으로 발생한 잔여 토지에는 소공원 2곳을 만들어 주민들의 여가생활 및 휴식공간을 제공했고, 오덕천에서 삼승농협구간의 제방도로에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판석 포장을 실시해 산책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당초 이곳 원남 재해위험 지구는 상 원남천의 하폭이 협소해 호우 시 오덕천과 합류지점에서는 물의 흐름이 더딘 병목 현상이 일어나 오덕천 수위가 상승 소하천의 범람하는 등 원남리 시가지 일원이 침수되기 일쑤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5월 10일 보은군은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이반에 완공한 것이다.

한편 보은군은 군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곳 중 2007년도에 죽전지구에 사업비 10억3000만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0.9㎞를 정비할 계획이며, 사내지구 외 3지구는 중기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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