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산장려시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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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산장려시책 대폭 확대
  • 보은신문
  • 승인 2006.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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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에게 매월 10만원씩, 셋째에게는 15만원씩 지급
내년도 출산 장려시책이 대폭 확대된다.

보건소에서는 다 자녀 출산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임신과 육아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출산장려 정책을 크게 확대해 전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004년 군내 임산부에게 15만원상당의 출산육아용품 지급을 시작한 후 올해는 출산육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임산부 200명에게 지급했고 3자녀이상 다 출산 가구 45명에게는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해왔다.

2007년도에는 둘째 아이 6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셋째아이 이상 40명에게는 매월 15만원씩 1년간 지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자녀 이상을 출산한 가구에 매월 10만원 지급하던 양육비를 15만원으로 증액, 1년간 지급할 계획이어서 3자녀이상 출산 가구는 당초 240만원의 양육비를 받던 것을 3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 보건소는 출산 장려를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모자건강교실, 모유수유 가두 캠페인, 엄마 젖 먹은 건강한 아기 선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보건소는 여성과 어린이 특별건강관리 사업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 및 검사비 지원, 모유수유율 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산모 도우미 지원사업과 불임부부에게 시험관 시술비 지원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출산 장려시책은 보은군이 전국에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전국 87개시군중 한 곳으로 출산률을 높이고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를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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