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군지부(지부장 박성환)는 닭고기 및 계란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6일 군내 양계 농가로부터 계란 2000개를 구입해 군지부 방문 고객들에게 삶은 계란을 나눠주었다.

또 지난 8일에는 구내식당에서 군내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닭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가졌다.

박성환 지부장은 고온에서 삶거나 끓인 닭이나 계란으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학교나 공공단체 등 집단급식 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닭고기와 계란을 이용하여 양계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