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남보은 농협은 40㎏ 가마당 4만4000원, 5000원하던 당시 가격을 지지한다는 차원에서 농협 자체수매가를 4만7000원으로 결정하고 수매에 돌입했다.
그러나 보은농협이 1등 가격을 4만7000원으로 하고 장려금 2000원을 지원하면 결과적으로 1등 가격이 4만9000원이자 다시 남보은 농협은 수매가 재협상에 들어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농협 운영진 측이 4만7000원을 고수하면서 이사들이 내년도 사업계획 심의를 보류하는 등 마찰이 심화됐다.
결국 남보은 농협은 11월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가격협상을 벌여 최종 1등 가격은 4만8000원, 4만5000원이던 2등은 4만6000원으로 결정했다.
추청벼와 대안벼를 자체적으로 9만1000개 수매한 남보은 농협은 이번 수매가 인상으로 9100여만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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